Colors/Various2012. 8. 6. 15:05

유럽 여행 2012. 7. 21. ~ 7. 30.



#1 벨기에 브뤼셀



빅토르 위고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극찬했던 바로 그 곳

그랑 플라세...

사진으로 본다면 그저 그렇지만 골목에서 나오면서 갑자기 마주치는 광장은

세상이 환해 지면서 정신이 멍~해지는 느낌을 준다.



예술의 언덕에서 그랑 플라세 쪽을 바라 본 광경

시청의 첨탑이 멋지게 중심을 잡고 있다.



예술의 언덕에서 중앙역쪽으로 내려 오는 길에 있는 이쁜 집



글랑 플라세 근처의 유명한 레스토랑 셰 레옹.

홍합 요리가 유명한 전통을 자랑하는 집



오줌싸개 소년 동상 근처에서 사 먹은 와플



명성에 비해 썰렁하기 그지없던 오줌싸개 소년 동상

키가 고작 50cm



브뤼셀에서 가장 유명한 감자튀김 집 중 하나

향긋한 버터향이 입맛을 돋운다.

벨기에의 국민맥주 Jupiler와 함께....



고디바에서 사 먹은...

하나당 약 1,500원 하는 사악한 가격.

딸기가 너무 새콤해서 그다지 맛은 없었다.



브뤼셀의 유럽의 수도이자 벽화의 도시.

브뤼셀에서 태어난 벨기에의 국민 캐릭터 탱탱 (틴틴)





이 모든 것이 중앙역을 중심으로 약 500 미터의 반경 내에 위치하므로, 천천히 즐기고 먹으면서 둘러 본다면 여섯 시간, 서둘러서 둘러 본다면 세 시간 정도가 걸린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EU 본부 건물 등도 가 보는 것도 좋다.

브뤼셀에서도 가장 유명한 감자튀김집이 근처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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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s/Various2010. 11. 8. 14:55


오타루 운하의 멋진 야경
잔뜩 큰 사이즈로 출력을 했더니 웹용 작은 사진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는데...
보여 줄 수가 없어서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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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s/Various2010. 11. 5. 14:18

일본 여행 3일째...

오늘은 시로이코비토 초콜렛 박물관을 들렀다가 오타루를 가는 날이다.

내일은 아침에 오타루를 나서서 공항을 가야 하니까... 사실상 오늘이 벌써 마지막 날이네...

 

오전 8시에 노보텔 체크 아웃 후에 8시 10분에 삿뽀로역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약 10분...

코인락커에 거금 600엔을 넣고 가방 두 개를 넣는다.

 

다시 오도리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서 토우자이(東西)선으로 갈아 탄 후

종점인 미야노자와(宮の沢)역에서 5번 출구로 나선다.

 

 

 

나서자마자부터 저렇게 파란 간판에 하얀 글씨로 가는 길을 안내해 준다.

지겹도록 전봇대마다 안내표지가 붙어 있으니 여간한길치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온 기념으로 건물 입구에서 딸 둘을 세우고 막샷 한 번 날려 본 후...

드디어 건물 안으로 들어선다.

 

오전 9시 오픈이니까 우리가 도착한 9시 20분은 상당히 이른 시간이다. 그래서일까? 사람이 없네...

 

내부는 생각보다 이쁜 정원이 있고, 안에 각종 전시물들이 쭉 있었다.

그리고 쿠크다스 비슷한 과자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어이쿠, 무슨 과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있네...

아빠 입장에서는 무지 돈이 아까웠지만, 이 두 딸들이 앞을 떠나지 않는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지나고 생각해 볼 때 돈은 아까웠지만, 잘 시켜 줬다는 생각이 든다.

제법 많이 좋아했고, 제법 많이 기억에 남는 추억인 듯 싶네...

 

 

이제 삿뽀로와 이별하고 오타루로 갈 시간...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고 왔던 곳이 오타루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역순으로 삿뽀로역에 도착 후 오타루로 가는 기차 탑승.

 

아뿔싸, 괜히 지정석을 끊은 것 같다. 공항에서 온 손님들이 거의 다 삿뽀로에 내리고

일반실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다.

 

암튼 이제 오타루로 향한다.

 

 

 

잠깐의 시간이 흐른 후 이내 오타루에 도착!!

숙소인 소니아호텔까지 멀리 바다를 보면서 내려온다.

 

중간에 아이스크림을 또 하나 사 먹고...

 

호텔에 짐을 푸는데, 체크 인이 3시라네...

짐을 맡긴 후 오타루 관광에 나선다.

 

 

 

 

 

운하 관광 후 상점가를 따라서 메르헨 교차점까지 걸어 간다.

카페에서 극찬들을 하시는 치즈 케익을 LeTAO에서 사 먹고,

 

가리비구이도 사 먹어 본다. 

 

 

 

이 아저씨, 쇼맨쉽이 대단하다.

사진 찍어라고 별 희한한 포즈를 다 취해 주시네...

(뒤에 빠박이 아저씨는 뭥미??)

 

 

그리고... 메르헨 교차점의 오타루 오르골당 앞 증기시계에서...

증기시계 뿡뿡대고 난 후 맞은편 시계가 땡땡거리는 소리도 듣고...

 

 

이런 어처구니 없는 설정샷도 한 방 날려 준다.

이 녀석, 한 5년 지나서 이 사진 보면 참 어이없어 할지도... ㅋ

 

 

그리고, 오타루에 가면 누구나 찍는 사진

 

오타루 오르골당

 

유리공예 체험

 

또한 누구나 먹어 보는 팥 아이스크림 (카스타드도 맛나요...)

 

 

 

 

약간의 휴식을 위해서 소니아호텔에 돌아왔다.

 

그야 말고 엔틱의 극치이다.

이건 좋은 의미일수도 , 나쁜 의미일수도 있으나...

 

오타루 소니아호텔의 최첨단 오디오 시스템

 

 

약간의 휴식 후 야경을 보러 나왔다.

 

과연~~

 

 

 

살살 걸어서

회전초밥집 톳비로...

(이제 돈이 떨어져서 초밥은 저렴하게.. ㅠㅠ)

 

톳비 홈페이지 : http://toppii.jp

 

 

이제 밥도 먹었으니 또 간식 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특식 중 특식으로 오타루 비루를!!

 

운하 창고 지역의 오타루 비루 또는 오타루 지역 여러 상점에서 팔고 있다.

가격은 한 병에 290엔 정도... Weiss, Dunkel, Pilsner가 있네.

 

 

 

 

북해도에서의 마지막 밤!!

 

정말로 잠들기 싫은데, 맥주 세 병에 레드 썬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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